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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성비 죽인다! 레고 오버워치 레킹볼 조립 후기


코로나로 어디 가기도 어려운 요즘

집에서 다들 어떻게 놀고 계신가요?


저는 늦은 나이에ㅋㅋㅋ 레고에 좀

빠져있어요. 어렸을 땐 가난해서ㅠ

장난감이 부족했는데...이제와서야

사고 싶은걸 좀 살 수 있게 되네요.




점점 줏대 없이 모여가는 레고 콜렉션..ㅎㅎㅎ





근데 레고 가격 정말 장난 아니네요

별로 크지 않은 박스라도 매번 큰 맘

먹고 사야하니...어렸을 때 부모님이

못 사준 것도 이해가 돼요;


그런데 최근 착한 가격에 손맛 눈맛

다 챙겨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레고 오버워치 레킹볼이에요!




출시는 작년 10월로 이미 좀 늦었지만

혹시 저처럼 뒤늦게 레고 취미에

빠져 탕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제품 놓치지 마시라고 소개해봅니다ㅎ





레킹볼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철갑 전투 로봇인데요 총 227 피스로

되어 있고 기관총과 다리 등을 조정해

로봇 형태와 레킹볼 형태로 전환돼요

레버를 돌리면 조종석에서 햄스터가

나왔다 들어가는게 진짜 귀여움ㅎㅎ




일단 박스를 살펴보면 상품 정보가

곳곳에 보이고 특히 이 햄스터 1대1

이미지가 킬링 포인트에요


저 늠름하고 자신감 넘치는 눈썹ㅋ





개인적으론 레고가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많이 출시해줬으면 하지만

막상 기존 레고 제품과 콜라보 제품을

한 장식장에 놓고 보면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 없진 않아요...


처음부터 장식장 설계를 잘 하고 구매를

해야 난장판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레고에서 제공한 제품과 게임 이미지의

합성인데 굉장히 그럴듯 하죠?ㅎㅎㅎ




조립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다만 크기에 비해 구조가 조금 복잡해서

설명서가 두꺼웠던게 인상적이에요


큰 봉지 2개로 시작했고 조립 시간은

중간중간 놀면서 1시간 정도?

손맛도 적당히 좋았습니다





뭣보다 조립 후에 진열장으로 직행한

제품들에 비해 로봇과 레킹볼 형태를

전환하며 조종석 햄스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한참 가지고 놀았어요


장식장에 넣어두니 뿌듯하네요^^


기존에 모으던 레고 시티 라인업 중

어디에도 끼어들기 어려운 제품이지만

이렇게 오버워치 제품을 또 사모아야

하는 즐거움과 괴로움이 생기는게

레고 수집의 묘미겠죠ㅠㅠㅋㅋㅋ




요전번에 득템 성공한 NES 콜라보처럼

어지간히 맘에 들면 30만원을 넘어가는

가격...요즘엔 레고 짝퉁이라도 사야하나

싶지만 역시 수집한다고 하면 정품만

사야겠다 싶은 마음이 있더라고요;


최근 출시되고 있는 마리오 콜라보도

여차하면 줄줄이 살 것 같아 무서워요

레고...정말 장사 잘 한다...




잡설이 길어졌네요ㅎ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한 오버워치

레킹볼이지만 뒤늦게 레고에 입문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셨음

하는 바람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모두 태풍,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